20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 하르키우주 쿠피안스크를 다시 장악했다고 밝혔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군복 차림으로 서부군 지휘소를 직접 찾아 군 간부들로부터 상황을 보고받았습니다.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은 푸틴 대통령에게 서부군이 쿠피안스크를 ‘해방’했다며 오스콜강 좌안에 포위된 우크라이나군을 계속 공격 중이라고 보고했습니다.
서부군 사령관도 이 도시가 우크라이나 방어의 핵심 거점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푸틴 대통령은 "이전에 요청한 대로 우크라이나군 장병들이 현재 상황에서 무기를 내려놓고 항복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는지 보고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쿠피안스크는 전쟁 개시 직후 러시아가 점령했다가 2022년 9월 우크라이나군이 수복한 곳입니다. 러시아는 최근 몇 달 동안 이 지역 공세를 계속 강화해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특별군사작전의 목표는 어떤 경우에도 달성될 것”이라며 공세 지속을 예고했습니다.

김영석 한경디지털랩 PD youngsto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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