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흥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사진)은 21일 울산대학교 산학협동관에서 35명의 울산시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을 위한 ESG 경영 및 순환 경제로의 전환’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이번 강연은 울산시가 울산대 산업대학원(이병규 원장)에 의뢰한 2025년 하반기 전문교육훈련과정인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3기 교육’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서 청장은 강연을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행정과 함께 각종 환경사고 및 재해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환경행정의 다각화, 효율화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 협업하는 맞춤형 행정으로 기술·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곳에 대한 지원책을 강구하고 약자가 소외되지 않는 환경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 청장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했다.
서 청장은 교육 참석자들의 다양한 질문에 대해 깊이있는 답변으로 열띤 토론을 유도하기도 했다.
탄소중립과 녹생성장의 전문교육 훈련과정을 주관하고 있는 박종훈 울산대 산업대학원 초빙교수(한국방폭협회 회장)는 “울산시 공무원들이 탄소중립과 녹생성장 관련 정책에 대해 정말 많은 관심과 열정을 갖고 있다는 것을 직접 확인했다”며 “지속가능한 환경정책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 청장은 지난 3월 4일 제38대 낙동강유역한경청장으로 취임했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장, 한강유역환경청장, 대구지방환경청장을 두루 역임했다.
서울대학교 대기과학과를 졸업한후 미국 델라웨어대학에서 에너지환경정책 분야 박사학위를 받았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