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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차남 김현철, 부친 추모식 불참 민주당에 “김어준 아바타” 맹비난

입력 2025-11-22 13:32   수정 2025-11-22 13:48


“개딸(개혁의딸)과 김어준 아바타.”

고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이 22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이같이 직격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통령은 비서실장을 보내 추모사를 대독했는데, 민주당은 개미 새끼 한 마리 보이지 않는다”며 이렇게 적었다. 전날 YS 서거 10주기 추모식에 민주당 지도부 인사들이 한 사람도 참여하지 않은 것을 지적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 이사장은 “이런 짓거리를 하니 당신들이 개딸과 김어준 아바타라고 하는 것”이라며 “제 눈에 있는 들보는 안 보이니 곧 망할 각 아니겠나”라고 비판했다. 그는 “다음 지방선거에서 많은 기대가 된다”고 비꼬았다.

YS 손자인 김인규 서울시 정무1비서관도 전날 “YS의 유훈인 통합과 화합의 정신을 짓밟고 (추모식을) 정쟁의 대상으로 삼아 유감”이라며 “여야가 한자리에 모이길 기대했는데, 오히려 새로운 독재 시대의 서막을 연 선언적 자리가 된 것 아닌가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전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YS 서거 10주기 추모식엔 정부에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대통령실에선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다. 주호영 국회 부의장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등도 참석했지만, 민주당 지도부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민주당은 정청래 대표 명의 조화만 보냈다. 2016년 1주기 추모식 이후 민주당 지도부가 불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주당은 일정이 조율되지 않아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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