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KAIST 출신 연구원들을 주축으로 설립된 리빌더AI는 사진이나 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물을 3D 콘텐츠로 생성해주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스마트폰으로 사물을 360도 돌아가며 찍으면 AI가 2분 만에 3D 모델링을 완성해준다. 비싼 스캔 장비를 이용해 3시간 이상을 매달려야 했던 과정을 자동화했다.
리빌더AI 기술을 디자인 및 샘플링, 생산 공정에 적용한 아식스는 60%가량의 관련 비용 절감 효과를 봤다. MCM은 AI를 활용한 패션 디자인과 3D 샘플링을 통해 디자인 효율을 50% 높였다. 리빌더AI의 3D 솔루션 ‘브링:온(VRING:ON)’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6을 앞두고 패션테크 부문과 AI 부문에서 혁신상을 동시에 받았다. 현재 KAIST, 단국대, 전북대와 함께 디자인 AI 기반 3D 제조 기술 공동연구를 하고 있다.
리빌더AI는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과 세계기업가정신네트워크(GEN)가 공동 주관하는 국제 스타트업 경진대회인 EWC에서 올해 글로벌 톱100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 최근 진행된 프리A 라운드에서 45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데도 성공했다. 이번 투자에는 일본 아식스 본사의 벤처캐피털(CVC)인 아식스벤처스, 메디치인베스트먼트, IBK캐피탈, 신용보증기금 등이 참여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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