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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28년 G20 개최...2010년 이후 18년 만

입력 2025-11-23 18:51   수정 2025-11-24 06:24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출범 20년을 맞는 2028년, 대한민국이 2010년 이후 18년 만에 G20 정상회의 의장국을 맡게 됐다.

이 대통령은 23일 G20 정상회의 3세션 회의에서 “대한민국은 위기의 순간마다 국제사회의 나침반이 되어준 지트웬티(G20)를 함께 설계한 나라로서, 지20 정상회의 출범 20년인 2028년, 다시 의장직을 맡아 여정을 함께 이어가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의장으로서 훌륭한 리더십을 보여주신 라마포사 대통령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올해 지20 의장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이고, 내년 의장국은 올해 불참한 미국이다.

이 대통령은 ‘모두를 위한 공정한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 회의에서 ‘모든 국가와 모든 이들에게 고른 기회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강조했다.

이재명 정부의 공약인 인공지능 기본사회와 맞닿은 주장이다. 이 대통령은 “G20이 ‘아프리카를 위한 에이아이(AI for Africa)’ 이니셔티브를 발표한 것을 환영한다. 대한민국도 모든 인류가 인공지능(AI) 혜택을 고루 향유하는 ‘글로벌 에이아이 기본사회’ 실현을 위해 국제사회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공급망 문제와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광물 보유국과 수요국이 혜택을 공유하는 안정적이고 호혜적인 핵심광물 공급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핵심광물 안보 파트너십’ 의장국으로서 광물 공급국과 수요국의 필요에 맞는 호혜적 광물 협력사업을 적극 확대해 왔다. ‘한-아프리카 핵심광물대화’를 통해 상호 신뢰에 기반한 협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핵심광물 안보 파트너십은 핵심광물을 다수 보유한 중국 등 국가의 자원 무기화 정책에 대응한다는 명분으로 2022년 미국 국무부 주도로 설립됐다.

이어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혁신과 핵심광물 공급망 회복력 강화는 포용적인 기회 창출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가나와 탄자니아 여성 청소년에게 수학·과학 교육을 지원하고, 르완다에 소프트웨어 특성화고를 건립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대해서도 각별히 알렸다.

이어 “앞으로도 아프리카 내 여성과 청년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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