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입시 컨설팅 기업 크림슨에듀케이션 코리아가 학생의 성향과 능력 중심의 미래 진로, 프로젝트, 학업 방향성을 설계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크림슨에듀케이션 코리아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은 교육 방식에서 차이를 보인다. 한국의 교육은 ‘얼마나 잘 따라오는가’에 초점을 두고 평균을 맞추는 방식에 가깝지만, 미국의 교육은 ‘어디로 향하고 싶은가’ 즉 방향성을 설계하는 교육을 진행한다.
이와 같은 차이는 미국대학 입시에서도 드러난다. 한국 입시는 높은 점수를 받아야 좋은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반면 미국 입시는 완성된 학생보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학생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4차 산업혁명과 AI 기술 발전으로 대표되는 미래사회는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문제 해결력·창의성·비판적 사고·협업 능력 등 복합적인 역량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래사회에서는 자신의 강점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가 경쟁력을 갖게 될 것으로 분석된다.
교육의 중심도 ‘무엇을 아느냐’에서 ‘자신의 강점을 어떻게 발휘하느냐’로 변화하고 있으며, 강점 기반 교육이 글로벌 리더십의 핵심 역량으로 평가받는 상황이다.
아이비리그 등 미국 명문대 입시에서 점수는 하나의 조건에 불과하며, 학생의 방향성이 더 큰 영향력을 갖는다. 미국 대학은 관심사, 문제의식, 잠재력, 리더십, 공동체 기여도와 같은 가치까지 포함해 학생을 평가한다.
이러한 차이는 학생의 성장 형태를 다르게 만든다. 한국의 성적 중심 구조에서는 약점 보완이 필수적이지만, 미국의 강점 중심 구조에서는 한 분야에서 독창성을 만드는 경험이 더 높은 평가를 받기 때문이다.

미국 유학 준비를 비롯한 해외 대학 진학 증가 현상은 가벼운 트렌드가 아니라, 한국 교육이 제공하지 못하는 강점 기반의 성장 모델을 찾으려는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이다. 이에 크림슨에듀케이션은 학생의 재능을 사회적 영향력으로 연결하는 교육을 핵심 가치로, 전직 미국 명문대 입학사정관과 전공별 멘토진이 학생의 강점·관심사·문제의식을 분석해 장기적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비교과 활동, 에세이 등 프로젝트와 학습 방향을 설계하고 있다.
크림슨에듀케이션 코리아 대표는 “미국대학은 학생의 강점이 사회적 가치를 만들 수 있는 방향으로 확장되는가에 주목한다”며 “한국 학생이 자신의 강점을 스토리·프로젝트·문제해결 경험과 연결하려면, 단순한 공부 전략을 넘어 교육에 대한 관점을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크림슨에듀케이션 코리아 측은 “해외 대학 입시는 지식 경쟁이 아닌 방향성 설계가 중요한 만큼 미국 대학이 강조하는 강점 중심 교육을 국내 학생에 맞게 적용하고 있다”며 “스탠포드·하버드 합격을 목표로 하는 국제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단순한 스펙이나 점수 상승이 아닌 학생 고유의 성향과 능력에 기반한 미래 진로·프로젝트· 학업 방향성을 설계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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