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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에스 미소녀즈, 4팀 4색 골라 듣는 재미가 왔다 [종합]

입력 2025-11-24 16:43   수정 2025-11-24 21:30


그룹 트리플에스 미소녀즈(msnz)가 4팀 4색의 매력을 동시에 선사한다.

트리플에스 미소녀즈는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새 앨범 '비욘드 뷰티(Beyond Beauty)'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트리플에스 미소녀즈는 총 24인의 멤버들이 팬들의 선택으로 탄생한 유닛인 이른바 네 개의 디멘션 문(moon), 선(sun), 넵튠(neptune), 제니스(zenith)로 나뉘어 각기 다른 곡으로 활동에 나선다. 우주의 힘으로 탄생한 미소녀 유전자를 네 개의 유닛으로 표현했다.

문은 설린·지연·소현·카에데·시온·린으로, 선은 신위·유연·마유·채원·채연·혜린으로 구성됐다. 넵튠에는 서연·다현·나경·니엔·코토네·서아가, 제니스에는 하연·연지·지우·유빈·주빈·수민이 합류했다. 트리플에스 미소녀즈는 "각기 다른 팀을 나누고 팬분들이 그 팀에 맞춰서 곡을 선정해 줬다"고 전했다.

디멘션 별로 확고하게 다른 색깔의 곡을 매칭했다.

넵튠의 리드 트랙 '플라이 업(Fly Up)'은 호쾌하게 터지는 누 디스코 넘버다. 트리플에스 시그니처인 '라라라(La La La)'를 훅으로 중독성을 배가했으며, 직관적인 리듬과 자유롭게 날아오르는 비상이란 주제가 넵튠만의 스트레이트 매력을 극대화했다.

다현은 "파격적인 곡이다. 자유롭게 날아오르는 '비상'이라는 뜻처럼 우리 노래와 춤도 굉장히 역동적이다. 박자를 쪼개서 많은 춤이 들어가 있다. 또 하나의 킬링 포인트는 트리플에스 노래에 빠질 수 없는 '라라라'가 들어가 있다는 거다. '트리플에스는 이거지!'라는 생각이 들 것"이라고 자신했다.

문의 리드 트랙 '카메오 러브(Cameo Love)'는 사랑에서 주인공이 되지 못하고 조연 역할을 가진 짝사랑으로 끝나버리고 마는 사랑 노래를 드럼앤베이스 사운드로 만들었다. 질주하는 듯한 비트 위에 상반된 느낌을 가진 은둔한 탑 라인 멜로디를 통해 사랑의 차가움을 표현했다.

카에데는 "우린 유일한 몽환 팀"이라면서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에 어울리는 멤버로 되어 있으니 무대를 재미있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선의 리드 트랙 '버블 검 걸(Bubble Gum Girl)'은 과거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몽글몽글한 프루티거 에어로 에스테틱스 사운드와 발랄하고 에너제틱한 톱라인의 조화로움이 기분 좋은 행복감을 안기는 곡이다. 귀엽고 통통 튀는 매력이 돋보인다.

채원은 "몽환도 있고, 멋진 것도 있고, 하이틴도 있는데, 그러다 보면 귀여운 걸 찾게 된다. 그럴 때 우리 곡을 들어주시면 될 것 같다. 결국 귀여움은 승리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니스의 리드 트랙 'Q&A'는 사랑에 눈뜬 소녀의 고민을 노래한 곡으로, 첫사랑이라는 감정을 마주하며 생긴 당황스러움과 처음 내보는 용기와 바램 등이 섞여 한 곡으로 믹스됐다.

하연은 "트리플에스가 여태껏 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느낌의 하이틴을 보여줄 수 있다. 청량하고 청춘을 담은 어린아이들의 사랑을 담고 있는 곡이다. 네 팀 중에서 곡 길이가 제일 긴데,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들을 수 있는 곡이니 많이 들어달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트리플에스의 수식어가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임을 강조하며 "네 개의 유닛 콘셉트가 다 다르다.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답게 미소녀즈 콘셉트를 조금 더 다양하고 색다르게 해석했다. 새로운 트리플에스의 모습으로 봐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유닛 곡 외에도 앨범에는 24인이 전부 뭉친 '크리스마스 얼론(Christmas Alone)'이 스페셜 트랙으로 수록됐다. 연인 혹은 함께 보내는 크리스마스가 아닌 혼자 보내는 크리스마스라도 내면의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내용을 저지클럽을 가미한 일렉트로팝으로 완성했다.

유닛이 동시 출격하는 만큼, 음악방송 활동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묻자 소현은 "연말이라 오래 활동하고 싶어도 한계가 있다. 첫 주는 스페셜트랙인 '크리스마스 얼론'으로 다 같이 매력을 보여주고, 그다음 주는 팀마다 각 음악방송에 한 번씩 나와서 매력을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답했다.

유닛 간 경쟁과 관련해서는 "경쟁이 없을 순 없는데, 좋은 부분으로 작용한다고 생각한다. 다른 팀을 보면서 '우리도 더 잘해야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다 같이 성장해 나가는 경쟁인 것 같다"고 밝혔다.

트리플에스 미소녀즈의 새 앨범 '비욘드 뷰티'는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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