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에임드바이오는 이틀 동안 이뤄진 공모주 청약에서 1736.7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건수는 약 43만 건, 청약금의 절반을 미리 내는 증거금은 약 15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에임드바이오는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672 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희망범위 상단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공모금액은 707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7057억원이다.
에임드바이오는 올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바이오기업 중 최대어다.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을 개발한다. ADC는 항체에 약물을 결합해 암세포만 정밀 타격하는 차세대 항암제 기술이다.
테라뷰홀딩스의 청약 경쟁률은 42.75 대 1에 그쳤다. 청약 건수는 약 10만 건, 증거금은 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에임드바이오에 비해 부진한 성적표다. 영국 케임브리지에 본사를 둔 테라뷰홀딩스는 반도체·2차전지 검사장비를 개발·생산하는 회사다.
테라뷰홀딩스는 앞선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64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가격 상단인 8000원으로 확정했다. 공모금액은 400억원, 상장 후 시총은 2841억원이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연말 공모주 청약 일정이 다소 겹치는 만큼 이 같은 옥석 가리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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