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24일 덕산 스플라스리솜에서 예산군, 충남개발공사, 호반그룹과 ‘덕산온천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고품격 숙박시설 건립’ 협약을 맺었다. 덕산온천은 1917년 국내 최초로 탕을 기반으로 한 온천이 문을 연 뒤 1980년대 관광지로 지정되며 전성기를 맞았다. 이용객은 2014년 437만 명을 기록하며 정점을 찍었고 이후 경영난과 코로나19가 겹쳐 200만 명 수준으로 급감했다. 최근 이용객이 다시 늘고 있으나 정비가 지연되고 관광 수요 변화에 대응하지 못해 예전의 위상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도는 고품격 숙박 및 컨벤션 기능을 갖춘 복합시설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투자 유치에 나섰고, 리조트 운영 경험이 풍부한 호반그룹이 참여를 결정했다. 도는 고품격 숙박시설과 컨벤션 시설을 조성해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산업과 ‘웰니스 관광’이 결합한 체류형 명품 관광지로 변모시킨다는 전략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시설이 본격적으로 가동하면 국내외 관광객 유입이 늘어 고용 창출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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