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산업연구원은 경제산업 전망 보고서를 통해 “반도체·바이오헬스 등 AI 중심 신산업만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전체 수출은 AI 효과로 버티지만 산업 내 격차는 더 벌어지는 구조적 위험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산업연구원은 반도체의 경우 세계 AI 투자 확대에 힘입어 고부가 고대역폭메모리(HBM), 더블데이터레이트5(DDR5) 수요가 늘어 수출이 4.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자동차·철강·정유 등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가 현실화하면서 수출이 줄줄이 꺾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철강은 대미 수출 급감에 중국발 공급 과잉과 가격 경쟁까지 맞물리면서 전체 수출이 올해보다 5% 감소할 것으로 관측했다.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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