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이클래스는 유럽순환경제연합체(CPA)의 공식 감사 체계로 인정받는 유럽의 대표적 재활용 인증이다. 올해 9월 기준 유럽 재활용업체 60% 이상이 이 인증을 채택했다. 스페인 등 일부 국가에서는 인증 제품에 세제 감면 혜택을 적용할 만큼 공신력을 갖췄다.
GS칼텍스는 2022년부터 소각·매립되던 저부가가치 폐플라스틱을 고품질 재활용 소재로 전환하기 위해 재활용 기술과 공정 관리 체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인증을 통해 폐자동차 재활용 원소재 생산부터 복합수지 제조·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의 품질, 추적성, 투명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GS칼텍스는 유럽 환경 규제에 선제 대응하고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력을 확대해 고품질 재활용 소재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시장조사업체 PMI는 글로벌 자동차용 재활용 플라스틱 시장이 지난해 496억달러(약 73조1300억원)에서 2034년 960억달러(약 141조5500억원)로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GS칼텍스는 폐자동차 재활용 소재를 넘어 생활계 폐플라스틱, 폐가전 등으로 인증 범위를 넓혀 자원순환 기반 저탄소 소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아시아 기업 최초로 폐자동차 재활용 소재 전 밸류체인이 공식 기준에 부합함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고품질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고객과의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이루고 순환경제와 글로벌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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