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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돈방석·돈지갑' 나왔다…조폐공사, 화폐 굿즈 신제품 출시

입력 2025-11-24 19:55   수정 2025-11-24 19:56


한국조폐공사는 진짜 돈이 담긴 화폐 굿즈 신제품 돈방석·돈지갑을 지난 23일 출시하고,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와디즈에서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지난 3월부터 화폐 인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화폐 부산물을 재활용한 화폐 굿즈 시리즈를 선보여 왔다.

행운과 복을 상징한다는 이야기가 퍼지면서 큰 인기를 얻었고, 지금까지 돈볼펜, 돈키링, 돈봉투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했으며,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 돈방석·돈지갑은 시리즈의 네 번째 확장이다.

이번 신제품은 더 이상 만들지 않는 동전을 영원히 간직하자는 의미에서 '돈방석'에는 500원 주화를, '돈지갑'에는 100원 주화 디자인을 적용했다.

'돈방석'은 내부에는 솜과 약 500만원 가치인 5만원권 화폐 부산물 약 100g이 들어있다. 외피는 세탁할 수 있지만 내피는 세탁이 불가하며 주기적으로 환기하면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

'돈지갑'은 100원 주화 디자인으로 동전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반짝이는 은색 인조가죽으로 제작됐다. 내부 한쪽 면에는 50만원 가치의 5만원권 화폐 부산물 약 10g이 들어가 있으며, 반대편에는 내부 포켓을 두어 실용성을 높였다.

돈지갑은 키링 형태로 제작됐고, 함께 제공되는 스트랩을 이용해 손목에 걸고 다닐 수 있다.

'돈방석·돈지갑'은 지난 7월 조폐공사 최초 크라우드 펀딩으로 987%를 달성한 황금 볼펜에 이어 두 번째 펀딩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내 최대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를 통해 내달 12일까지 펀딩에 참여할 수 있다.

돈방석과 돈지갑 펀딩가격은 4만5500원과 2만7100원으로 정상가보다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고, 두 가지 제품을 동시에 가질 수 있는 세트 상품은 6만8000원으로 단품 정상가 대비 11%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펀딩 종료 후에는 조폐공사 쇼핑몰 등에서 정가에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조폐공사의 화폐 굿즈 사업은 화폐 제조 및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량, 폐기 은행권 등 연간 500톤가량의 부산물이 대부분 소각되며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문제에서 출발했다.

조폐공사는 환경을 보호하고 새로운 가치와 의미를 지닌 상품으로 재탄생시키는 ESG 순환 경제 실천 모델로 화폐 굿즈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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