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액티브 시니어’가 새로운 소비 중심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안정과 평온을 중시했던 과거 시니어와 달리 최근 시니어는 경제적 여유를 확보하고, ‘인생 2막’을 위해 활동적인 삶을 선택하고 있다. 주말엔 캠핑과 낚시를 즐기고, 은퇴 후에는 귀촌이나 전국 일주 등을 계획하며 자유를 만끽하는 게 대표적이다. 이들에게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고, 자신이 살아온 방식과 철학을 보여주는 매개체다. 자유와 모험의 상징, 지프 ‘랭글러’가 주목받는 이유다.
랭글러는 1940년대 군용차 ‘윌리스 MB’에서 출발해 80년 넘게 오프로더의 정통을 이어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원형이다. 시대가 바뀌고 전동화 흐름이 거세도 랭글러의 매력은 변치 않는다. 강력한 4WD 시스템, 높은 차체와 견고한 프레임, 루프와 도어를 탈착할 수 있는 구조는 도심형 SUV가 따라올 수 없는 자유를 선사한다.
국내 판매 데이터를 살펴보면 지프 랭글러는 50대 남성 고객 비중이 가장 높다. 특히 정통 오프로드 성격이 가장 강한 ‘루비콘’ 트림의 인기가 높다. 랭글러의 감성은 액티브 시니어 세대의 바람과 궤를 같이한다. 젊은 시절 한 번쯤 꿈꿨던 ‘나만의 차’, 언젠가 타고 싶은 차를 실현할 수 있는 시점에 있다. 랭글러는 그 로망의 대상이자, 인생의 다음 장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써 내려가는 도구가 된다.
남성에게만 인기가 있는 건 아니다. 랭글러 여성 고객 비중도 약 21%다. 30대부터 5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의 여성들이 랭글러를 선택하고 있다. 랭글러가 자유를 동경하는 모든 사람의 상징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얘기다.
랭글러는 오프로드만 내세우지 않고, 루비콘 외에도 사하라, 스포츠 등 다양한 트림을 갖추고 있다. 가솔린과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파워트레인도 구비해 라이프스타일과 주행 목적에 따라 세밀한 선택이 가능하다. 나파가죽 시트,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알파인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은 모험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안락함을 보장한다. 캠핑, 차박, 여행 등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하고자 하는 액티브 시니어에게 랭글러는 흔들림 없는 동반자다.
지프의 철학은 단순하다. 자유, 모험, 열정. 새로운 삶을 스스로 정의하려는 액티브 시니어 세대의 가치와 닮았다. 단순히 SUV를 타는 것이 아니라 자유로운 삶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래서 랭글러를 타는 사람들은 자유롭고 여유로워 보인다. 세월이 흐를수록 더 단단해진 자신감, 안정된 여유, 그리고 여전히 타오르는 모험심. 그 모든 감정을 하나로 엮어줄 수 있는 차는 많지 않다. 오랫동안 마음속에 간직해 온 로망이 지프 랭글러였다면 지금이야말로 그 꿈을 현실로 바꿀 완벽한 순간이다. 지프는 연말까지 최대 1003만원(개별소비세 혜택 포함)의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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