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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전기차·내연기관 등 플랫폼 중심으로 제품 전략 본격화

입력 2025-11-25 15:40   수정 2025-11-25 15:41


아우디코리아가 전동화·내연기관·고성능 라인업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제품 전략과 고객 경험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앞세워 국내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전용 플랫폼 전략과 고객 접점 확대, 전기차 정비 역량 강화 등을 통해 브랜드 신뢰 회복과 판매 모멘텀을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우디코리아는 국내 시장 특성과 고객 수요 변화를 반영해 플랫폼 중심 제품 전략을 본격화했다. 전기차 전용 PPE 플랫폼 기반의 Q6 e-트론·A6 e-트론으로 전동화 포트폴리오를 넓히는 한편, 내연기관 전용인 PPC 플랫폼을 적용한 A5·Q5로 주행 품질과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Q6 e-트론은 800V 아키텍처와 100kWh 배터리를 탑재해 충전 효율과 안정성을 확보했고, 유로 NCAP 최고 등급인 5스타를 받으며 안전성과 기술력을 입증했다.

내연기관 부문에선 A5와 Q5가 중심에 섰다. A5는 정숙성과 주행 완성도, 엔지니어링 정교함을 내세운 프리미엄 세단이다. Q5는 다양한 파워트레인과 플랫폼 기반 안정성을 무기로 아우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7월 출시된 신형 Q5에 이어 쿠페형 Q5 스포트백까지 투입하며 중형 SUV 세그먼트에서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여기에 RS Q8 퍼포먼스, RS 3, S5 등 고성능 모델과 전동화 퍼포먼스 라인업인 SQ6 e-트론, RS e-트론 GT를 더해 전동화·내연기관·고성능에 걸친 다층적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고객 경험 중심 전략은 서비스·네트워크 전반의 변화로 이어졌다. 아우디 코리아는 지난 7월 서울 여의도 IFC몰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신형 A5·Q5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진주 서비스센터 리뉴얼, 창원 전시장·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등 인프라 강화에도 속도를 냈다. 공식 딜러 ‘아이언오토’를 중심으로 판매·정비·부품 기능을 일원화해 일관된 브랜드 경험 제공 체계도 정비했다.

전동화 확대에 맞춰 고전압 배터리 정비센터·전기차 수리센터 운영을 강화하고 전국 단위 전기차 정비 품질을 체계화한 점도 눈에 띈다. 정비 예약 시스템 고도화, 실시간 정비 현황 안내, 온라인 상담 기능 강화 등을 통해 디지털 기반 서비스 편의성과 투명성도 높였다. 아우디 코리아는 “균형 잡힌 제품 포트폴리오와 고객 중심 서비스 혁신을 바탕으로 연간 ‘1만 대 클럽’ 복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성장세를 이어가며 프리미엄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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