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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오르고 오늘도 껑충"…주가 3배 폭등에 개미들 '환호' [종목+]

입력 2025-11-25 10:20   수정 2025-11-25 10:59


SK스퀘어의 주가가 연일 급등세다. 최근 자회사의 호실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정책을 강화하면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5분께 SK스퀘어는 8.15% 급등한 29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3.76%) 상승한 데 이어 이날까지 이틀간 약 12% 뛰었다. 밸류업 정책 강화 소식에 이날 장중 10.51% 급등하며 30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올해 주가 상승률은 285%에 달한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63%)를 웃도는 성과를 기록했다.

SK스퀘어는 2021년 11월 SK텔레콤에서 인적분할 돼 국내 증시에 상장됐다. SK그룹의 반도체·정보통신기술(ICT) 중간 지주회사로 커머스와 플랫폼, 모빌리티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회사는 전날 새로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회사는 2028년까지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을 30% 이하로 낮추겠다는 글로벌 수준의 목표를 세웠다. 순자산가치 할인율은 지주회사가 보유한 포트폴리오 지분 가치 대비 지주회사의 기업가치가 높게 평가될수록 낮아진다. 지난 3분기 말 기준 52.9%를 달성했다. 지난해 말(65.7%)보다 대폭 개선도니 수치다. 1년 만에 기존 목표보다 더 공격적인 계획을 내놓은 셈이다.

또한 2028년 자기자본비용(COE)을 초과하는 자기자본이익률(ROE) 실현 지속, 2028년까지 주가순자산비율 1배 이상 유지라는 목표를 새로 설정했다. 회사 측은 "SK하이닉스 실적 호조, 운영개선(O/I) 경영 기반 포트폴리오 회사 손익 개선 등으로 작년 기업가치 제고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SK스퀘어의 3분기 영업이익은 2조6455억원을 거두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27.7% 급증한 수치다. SK하이닉스를 통한 지분법상 이익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 이달 들어 대신증권(31만원→39만원)과 흥국증권(12만원→35만원), DB증권(11만8000원→35만4000원), NH투자증권(16만5000원→35만원)이 줄줄이 목표가를 상향했다.

황성진 흥국증권 센터장은 "SK하이닉스의 초강세로 NAV 할인율 격차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며 "꾸준한 주주환원을 고려하면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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