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운 전 금융감독원 감독총괄국장이 돈의 흐름을 분석하고 재무 구조를 설계하는 전략서 '사라지는 돈, 쌓이는 돈'을 24일 출간했다. '소비하는 당신을 투자자로 바꾸는 돈의 지도'라는 부제 아래 기존 재테크 안내서를 넘어 소비를 자산으로 전환하는 구조 설계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이 책은 돈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단지 '흘러가는 것'이라는 근본적인 관점 전환에서 출발한다. 저자들은 우리가 흔히 지출하는 통신비 커피값 구독료 등의 고정지출이 누군가의 수익으로 흘려보내는 '출구'에만 서 있었다는 점을 지적한다. 돈을 더 벌거나 무조건 아끼는 방법이 아닌 이미 쓰고 있는 돈의 구조를 바꿔 소비가 자산으로 향하는 순환 고리를 만드는 전략에 집중한다.
저자들은 '금융 감각'이란 익숙한 브랜드에 대한 소비 습관을 자산의 언어로 해석하는 능력이라고 설명한다. ETF·리츠·연금저축 같은 개별 투자상품 이해를 넘어 돈이 쌓이는 구조를 파악하고 이를 다시 소비와 연결하여 자산으로 향하는 흐름을 설계하는 데 그 핵심이 있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수입이 있어도 불안감을 느끼는 20~40대 청년과 투자 입문자들에게 구조적 전략을 안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전략서는 대한민국 금융시스템 구조를 30여 년간 설계 관리한 이창운 고문과 30년 넘게 증권·은행 투자 현장을 누빈 이상화 전략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두 저자는 '청년 자산 알파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청년층의 소비 중심 금융 구조를 진단하고 돈의 흐름을 읽는 능력을 길러 실질적인 자산 증식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라지는 돈 쌓이는 돈'은 이 프로젝트의 핵심적인 이론적 토대이자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안내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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