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가 다음달 1일부터 연말연시 집중 모금 캠페인 '희망2026나눔캠페인'을 시작한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은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전국 17개 시·도에서 '희망2026나눔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목표 모금액은 4500억원이다.
사랑의열매는 사회환경 변화로 늘어난 복지 수요를 반영해 올해부터 새롭게 마련한 '3대 배분 어젠다'를 처음 적용한다. 모금된 성금은 생활안정, 역량강화, 위기대응 3개 영역을 중심으로 집행된다.
생활안정 분야에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저소득층 긴급 생계·주거·의료비 지원 등이 강화된다.
역량강화 분야는 아동·청년·장애인·노인 등 전 세대의 자립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춘다. 진로 탐색, 학습 지원, 자립생활 기술훈련 등이 포함된다.
위기대응 분야는 청소년 약물·온라인 도박 예방, 생명존중 문화 확산, 미등록 이주아동·고령 장애인 돌봄 강화,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에너지 빈곤 대응 체계 등을 중점 추진한다.

캠페인의 상징물인 사랑의온도탑도 새 디자인으로 교체된다. 대국민 공모전에서 선정된 20대 대학생 작품 '사랑은 굴뚝을 타고'가 올해 온도탑 디자인으로 적용됐다. 카드·현금·QR 결제가 가능한 '리워드형 기부존'도 신설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희망2026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은 다음달 1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남측광장에서 열린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채시라 사랑의열매 홍보대사, 백은별 서울 사랑의열매 최연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김다빈 기자 davinc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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