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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한테 술값 내라고 하지 마"…성시경, 조세호에 일침

입력 2025-11-25 20:24   수정 2025-11-25 20:29



가수 성시경이 선후배 간의 술 문화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조세호와 남창희가 출연해 대화를 나눴고 곧이어 성시경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등장과 동시에 성시경은 조세호에게 축의금 봉투를 건네며 "결혼식 때 울산 스케줄이 있어서 못 갔다. 열어보지는 마라. 진짜 조금 넣었다"고 했다.

신동엽은 "어제 행사 MC를 봤는데 시경이가 마지막 순서였다. 끝나고 함께 술 한잔하며 오늘 촬영 이야기를 했더니 시간이 되면 오겠다고 하더라"고 성시경의 참석 과정을 설명했다.

조세호가 "오늘도 한잔하고 온 거냐"고 묻자 성시경은 "나는 평생 한잔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성시경은 "결혼식도 못 가서 미안했다. 또 창희와는 술자리 한번 없었다"면서도 "세호는 창희에 비하면 평이 안 좋다. 좀 기회적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선후배 간 술값 문화도 언급됐다. 조세호와 남창희가 서로 계산한다고 실랑이했던 적이 있다는 경험이 나오면서다.



신동엽은 선배와의 술자리 후 술값 계산에 대해 "선배가 산다고 할 때는 그냥 얻어먹으면 된다"면서 "솔직히 누가 되게 세게 산다고 하면 그냥 행복하게 해주자 우리"라고 평소 신조를 전했다.

조세호는 정호철에게 "오늘 네가 계산하는 거냐"고 농담을 건넸다. 이에 성시경은 "후배한테 술값 내라고 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선배들에게 얼마나 얻어먹었겠냐"라며 "내가 내 돈 쓰는게 아니라 선배들한테 받은거 후배들한테 쓰는 거다"이라고 말했다.

이날 성시경과 조세호 등이 찾은 식당은 한우안심 주물럭이나 오겹살 등을 다루는 식당이었으며 결국 술값은 성시경이 계산했다.



예전에는 당연시됐던 윗사람의 계산문화는 나날이 부담스러운 일이 돼 가고 있다. 서민의 상징인 소주 한 병이 5000~7000원 하는 시대기 때문이다.

고환율 여파에 미국산 소고기 가격도 평년보다 19%나 올랐고 국산 한우 가격도 만만치 않게 오르고 있다.

21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산 냉동 갈비 소비자 가격은 100g당 4435원으로 집계됐다. 전년(4304원) 대비 3%, 평년(3718원) 대비로는 19.3%나 높아진 수치다. 대형마트 기준으로는 1년 새 가격이 20%가량 오르기도 했다.

통계청 국가데이터처 자료를 보면 10월 국산 소고기 소비자물가지수는 109.84(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4.6% 상승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통계에서도 지난달 한우 안심 1등급(100g) 평균 가격은 1만3113원으로, 1년 전보다 3.9% 높았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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