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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첨단전략산업 소부장 투자지원 공모사업 선정

입력 2025-11-25 15:00   수정 2025-11-25 15:01

경상북도는 산업통상부가 주관한‘국가첨단전략산업 소부장 중소·중견기업 투자지원’ 공모사업에서 도내 3개 기업이 최종 선정되어 경쟁력 있는 제품 생산 기반을 확보했다도 25일 발표했다.

국비 700억원 규모로 신설된 이번 공모사업은 반도체·2차전지·바이오·디스플레이 등 국가 지정 4개 첨단산업 분야의 공급망 확보와 경제안보 핵심 품목을 생산하는 소재·부품·장비 기업 지원 사업으로, 사업장 위치(수도권·비수도권) 및 규모(중소·중견)에 따라 신규 입지 또는 설비 투자비의 30~50%를 지원한다.

투자지원에 선정된 도내 기업은 SK스페셜티(영주, 중견), 에코프로이엠(포항, 중견), 재영텍(구미, 중소)으로 투자규모는 총 583억원이며, 이 중 국비와 지방비는 265억원이 지원된다.

반도체 분야에서 선정된 SK스페셜티는 반도체 공정용 특수가스를 제조 ?공급하는 기업으로 이번 공모 선정으로 몰리브덴 프리커서(반도체 기판위에 몰리브덴 금속막을 형성하는 핵심소재)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2차전지 분야에서 선정된 에코프로이엠은 삼원계(NCA) 양극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고효율 신규 NCA양극재 시생산 설비를 추가 구축하고, 이차전지 재활용 기업인 ㈜재영텍은 배터리 블랙매스를 활용한 탄산리튬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한다.

산업통상부는 올해 처음 신설된‘국가첨단전략산업 소부장 중소·중견기업 투자지원’사업을 기존 4개 업종에서 2026년에는 방산·로봇을 추가한 6개 업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혀 관련 산업 분야에 특화된 경북 지역 기업의 수혜는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재호 재영텍 대표는 “최근 이차전지 산업 전반의 침체로 신규 설비 투자가 쉽지 않았는데, 이번 사업이 가뭄의 단비 같은 지원이 될 것”이라며 “생산 설비 확대를 고용 창출로 연결해 지역 산업·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미정 경북도 미래첨단산업과장은 “이번 투자지원 사업을 통해 경북 기업들이 더욱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정부 투자지원을 최대한 끌어내고, 더 많은 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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