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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놓고 기업-청년 간 '동상이몽' 문제 해결될 수 있을까?

입력 2025-11-25 16:28   수정 2025-11-25 16:39



기업들과 취업 준비생들 간의 의견 차이를 좁힐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로 원하는 인재상을 공유하고 실제 면접으로까지 연결되는 취업 박람회가 열린 것.

한국무역협회는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5 무역의 날 기념 KITA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무역협회는 법정기념일인 ‘무역의 날(12월 5일)’을 기념해 매년 채용박람회를 열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에는 △바이오·헬스케어 △반도체 △물류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 70여 개사가 참가해 구직자 700여 명과 만났다. 반도체 테스트 장비 제조사 ㈜와이씨, 헬스케어 기업 ㈜인바디, 물류서비스 기업 ㈜태웅로직스 등 중견기업을 비롯해 ESG컨설팅기업 ㈜이더블유씨 등 유망 강소기업들이 현장 채용 면접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인력난 해소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업계의 외국인 사무직 인력 수요를 반영해 한국어 소통이 가능한 국내 대학 출신의 외국인 인재 매칭을 지원하는 ‘글로벌 인재 채용관’도 함께 운영됐다.

또 행사에서는 채용 면접 외에도 구직자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삼성물산, 포스코인터내셔널, GS글로벌 등 주요 무역상사와 셀트리온, CJ제일제당, 현대글로비스 등 약 20개 수출·물류 대기업 현직자들의 ‘직무 멘토링’이 진행됐다. 전문 컨설턴트가 진행하는 이력서 작성 방법 등에도 많은 구직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공작기계 제조기업 ㈜화천기계 이진호 인사팀장은 “신규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인재 확보가 필요한 상황에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외 우수 인재들을 확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희철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이번 행사는 통상환경의 불확실성과 인력난으로 신음하는 업계의 애로를 해소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무역협회는 무역특화 인재 양성을 통해 인력 미스매칭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역협회는 수출업계 인력보급을 위한 ‘KITA 채용지원센터’를 운영하며 무역아카데미 교육 수료생과 구인기업 간 상시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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