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금 보장 상품인 한투증권 IMA는 은행 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게 특징이다. 목표 수익률은 연 4~8%다. IMA는 자기자본 8조원 이상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가 운용할 수 있는데, 한투증권 자기자본은 9월 말 기준 12조원에 달한다. 한투증권은 기업대출 등을 중심으로 굴리되, 지분증권 및 글로벌 펀드 등을 통해 전체 수익률을 끌어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김성환 한투증권 사장은 “IMA 도입이 고객 맞춤형 자산 관리와 안정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국내 자본시장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역대 최대를 경신 중인 한투증권 실적이 내년에 더 좋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다변화한 수익 포트폴리오에다 IMA 사업까지 영위하면서다.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조983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1.2% 급증했다. 사상 처음 ‘연간 영업이익 2조 클럽’ 달성은 물론 2조5000억원까지 노려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3분기 기준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액은 81조원으로, 올 들어서만 13조3000억원 급증했다.
한투증권의 수익 구조도 안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소매금융 30%, 홀세일 9%, 기업금융(IB) 9%, 프로젝트파이낸싱(PF) 13%, 자산운용 27%, 글로벌 및 본사 관리 12% 등이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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