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클은 25일 이 같은 내용을 밝히며 “데이터 파이프라인, 검색증강생성(RAG),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통합한 플랫폼으로 KCB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AI 인프라 관리 솔루션과 연계해 운영 시스템을 일원화하겠다”고 했다.KCB 등 금융권이 이처럼 생성형 AI를 도입하는 것은 업계 특성상 초개인화 서비스 수요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농협은행은 LG CNS와 구축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지난 7월부터 적용하고 있다. 내부 규정, 상품 정보 등을 실시간 검색하고 개인·기업 고객 특성에 맞춘 상담 기능과 정책 자금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은행도 올 하반기 네이버클라우드의 AI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 기반 전용 금융 특화 플랫폼을 도입해 보고서 작성과 경제 분석에 활용할 예정이다. 권태일 유라클 대표는 “금융사의 AI 역량 내재화와 비즈니스 혁신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총 기자 young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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