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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놀이·농산물 등 일상에서 창업 아이디어 찾았죠"

입력 2025-11-25 17:56   수정 2025-11-26 00:16


“전통문화와 지역 경제, 돌봄, 사회적 약자 지원 등 일상의 다양한 주제를 경제적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하려는 시도가 인상적이었습니다.”

‘2025 한경 청소년 경제체험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남재현 국민대 경제학과 교수는 25일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팀별로 다양한 방식의 탐구 과정을 거쳤고, 이를 기반으로 앱 개발과 서비스 기획, 정책 제안, 사업 모델 구상까지 이어진 사례도 적지 않았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2025 한경 청소년 경제체험대회는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교육부와 GS칼텍스가 후원해 지난 7~8월 진행됐다.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고교생과 지도교사 1명이 팀을 이뤄 활동 보고서와 창업 계획서를 제출했다. 지난달 최종 심사를 통해 7개 팀이 수상팀으로 선정됐다.

올해 대회에서는 경기 분당 양영디지털고의 ‘한노리’ 팀(지도교사 안정화)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다인·이윤서(고3) 학생으로 구성된 이 팀은 전통놀이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경제학습 서비스 앱 개발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현장조사와 설문을 통해 아이디어의 타당성을 검증하고 시장 규모와 수익 구조, 이용자 확장 가능성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른 수상팀들도 참신한 주제와 독창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금상은 지역 농산물과 우주항공 이미지를 결합한 관광 기념품 개발 프로젝트를 제안한 경남 사천 용남고 ‘우주라이크4000’ 팀이 받았다. 은상은 전북 전주영생고 ‘포춘’ 팀과 인천포스코고 ‘세대 간 상호돌봄을 통한 공동 커뮤니티 구축’ 팀이 수상했다. 강원 횡성고의 ‘IP 유즈랩’ 팀, 부산 부산진여자상업고의 ‘기억수호대’팀, 경남 김해수남고의 ‘같이의 가치’팀은 동상을 받았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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