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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시장 불안 반복…공급원 다변화 필요

입력 2025-11-25 17:48   수정 2025-11-26 00:56

국내 전·월세 주택의 주요 공급원은 개인이다. 공사비 상승 등으로 새 아파트 공급이 줄거나 정부 규제 변화로 집주인이 전·월세 물건을 거둬들이면 임대차 시장이 불안해지는 문제를 안고 있다. 전문가들이 기업형 민간 임대 시장을 활성화하고 공급원을 다양화해야 한다고 말하는 이유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 가격은 2020년 10월 112만원에서 올해 10월 146만원으로 5년 만에 30.4% 올랐다. 올해 4인 가족 중위소득이 609만8000원인 것을 감안하면 소득의 약 24%를 월세로 지출하고 있는 셈이다.

수도권에서 임대시장이 다시 불안해지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22개월 동안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7.8% 올랐다. 월세와 준월세, 준전세를 포괄하는 월세통합가격지수는 같은 기간 5.6% 상승했다. 규제지역을 확대한 ‘10·15 부동산 대책’이 임대차 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게 문제다. 주택담보대출 한도 축소로 집을 사기 어려워진 사람은 전·월세로 눈을 돌리고 있다. 서울 아파트 착공이 2022년 4만4894가구에서 지난해 2만1821가구로 감소해 내년부터는 입주 물량도 줄어들 전망이다.

2022년 기준 국내민간임대는 658만 가구다. 전체 민간임대의 95%(624만 가구)가 개인 간 거래일 만큼 개인 의존도가 높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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