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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엔비디아 첨단 AI칩 中 수출 가능성

입력 2025-11-25 18:06   수정 2025-11-26 01:05

미국이 엔비디아의 첨단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중국에 수출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가운데 최종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릴 것이라고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내년 상호 방문을 추진하면서 미국이 AI 칩 중국 수출을 허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러트닉 장관은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엔비디아 칩의 중국 수출 허용을 고려하면서 여러 고문의 의견을 듣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앞서 엔비디아가 H200 같은 첨단 AI 칩을 중국에 판매하는 것을 허용하는 방안을 백악관이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러트닉 장관은 또 “트럼프 대통령은 이 반도체를 정말로 팔고 싶어 한다”며 “판매를 늘려야 하는 합당한 이유와 관련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얘기도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유리한 점은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 있다는 것”이라며 “그는 시 주석을 가장 잘 이해한다. 판매를 허용할지 말지는 그가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엔비디아 H200은 AI용 그래픽처리장치(GPU)다. 엔비디아 최첨단 모델인 블랙웰 기반 제품보다는 성능이 떨어지지만 중국 내 판매가 허용된 H20과 비교해 두 배가량 성능이 높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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