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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5000억 유증…자기자본 7.7조로 불어나

입력 2025-11-25 19:57   수정 2025-11-26 00:48

메리츠금융지주는 자회사 메리츠증권이 운영자금 등을 확보하기 위해 50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메리츠증권은 무의결권 전환우선주 3875만679주를 제3자 배정 신주로 발행할 예정이다. 주식 총수의 6.09%다. 액면가는 1000원, 발행가는 1만2903원이다.

제3자 배정 대상자는 특수목적법인(SPC)인 넥스라이즈제일차다. 비상장사인 메리츠증권이 SPC에 전환우선주를 발행하고, 이 과정에서 메리츠금융지주가 SPC에 풋옵션(주식을 되팔 수 있는 권리)을 제공해 신용을 보강한다. 증자 후 메리츠증권 자기자본은 7조6917억원으로 불어난다. 증권가 일각에선 메리츠증권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에 도전할 것으로 본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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