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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만 빼고 M7 다 올라…한덕수 오늘 결심 공판 [모닝브리핑]

입력 2025-11-26 06:57   수정 2025-11-26 06:58


◆엔비디아만 떨어졌다

간밤 뉴욕증시가 미 중앙은행(Fed)의 금리인하 기대감에 동반 상승했습니다. 오늘 새벽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43%, S&P 500 지수는 0.91% 각각 올랐습니다. 나스닥지수도 0.67% 상승했습니다.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으로 오늘 지연 발표된 소매판매 지표가 부진하게 나타나면서 다음달 미 Fed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종목별로는 거대 기술기업 7곳을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 중 유일하게 엔비디아만 하락했습니다. 엔비디아는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개발한 AI 전용 칩이 패권을 위협할 수 있다는 평가에 2.59% 급락한 177.82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우크라 종전 합의 매우 가까워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안이 합의에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열린 '칠면조 사면식'에서 "우리가 종전안 합의에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거기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지난 2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협상을 통해 기존 종전안의 28개 항목을 19개 항목으로 줄인 새 초안을 도출한 바 있습니다. 새로운 초안에는 종전 합의 이후 우크라이나군 규모를 60만명에서 80만명으로 늘리는 내용이 포함되는 등 우크라이나의 입장이 상당부분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란 방조 혐의' 한덕수 오늘 결심 공판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내란 방조 혐의로 기소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결심 공판이 오늘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오늘 오전 10시 한 전 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내란 중요 임무 종사 등 혐의 사건 결심 공판을 진행합니다. 한 전 총리가 특검팀에 불구속 기소된 지 약 3개월 만입니다. 내란 특검이 기소한 사건 가운데 변론이 종결되는 건 한 전 총리 재판이 처음입니다. 재판부는 오늘 특검 측의 구형과 한 전 총리의 최후 진술을 듣는 결심 공판을 진행한 뒤 내년 1월21일 혹은 28일에 선고할 예정입니다. 한 전 총리는 국무총리로서 대통령 권한의 남용을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법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누리호 내일 새벽 첫 밤 비행

첫 민간 주도로 제작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위성 13기를 태우고 내일 새벽 1시께 우주를 향해 날아오릅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내일 오전 0시55분께 누리호 4차 발사에 나섭니다. 누리호의 이번 임무는 고도 600km에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 12기를 올리는 것입니다. 발사 운용이 시작되는 오늘은 연료와 전기 계통을 중심으로 모든 부분을 종합 점검합니다. 우주청은 기술적 준비 상황, 발사 윈도우, 기상 상황,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 검토해 누리호 최종 발사 시각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번 발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체계종합기업으로 누리호 제작을 처음 주관하며 정부 주도 우주개발이 민간으로 전환하는 상징이 될 전망입니다.

◆전국 흐리다 차차 맑아져

수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수도권과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 북부와 강원내륙·산지,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며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아침까지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경북권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북·영남권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수도권·강원권·세종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9∼16도로 예보됐습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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