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 곳곳의 노후 주택 밀집 지역이 신흥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 공급도 활발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인천 부평구 일대에서는 수도권 지하철 7호선 주변에서 다양한 정비사업이 속속 이뤄지고 있다. 부평구에서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80여 곳 가운데 상당수는 관리처분인가 단계를 넘었다.

지난달 말 두산건설과 BS한양은 부개4구역을 재개발한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1299가구)를 선보였다. 앞으로 십정3구역(761가구)도 공급될 예정이다.

경기 김포 걸포·북변 일대도 신흥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다. 앞서 북변3구역 ‘김포북변 우미 린 파크리브’(1200가구)와 북변4구역 ‘한강수자인 오브센트’(3058가구) 등이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쳤다. 대원은 북변2구역에 들어서는 ‘칸타빌 디 에디션’(612가구) 청약을 다음주 받는다.
광명뉴타운 역시 개발사업이 활발하다. 광명11구역 ‘힐스테이트 광명 11’은 최근 1순위 청약에 1만851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36.7 대 1을 기록했다. 앞으로 공급될 광명7구역은 공공재개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서초구 일대에 재건축 단지가 많다. 올 초 방배6구역을 재건축하는 ‘래미안 원페를라’(1097가구)에 이어 최근 반포3주구 재건축 단지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2091가구) 등이 큰 관심을 받았다. 이르면 연내 ‘아크로 드 서초(1161가구)’와 ‘오티에르 반포(251가구)’도 분양될 예정이다.
택지지구와 달리 정비사업지는 이미 구축된 지하철, 도로, 학군, 상권, 행정시설 등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노후 주택이 많은 수도권 곳곳에서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신흥주거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새 아파트를 기다리던 지역이어서 수요자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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