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루스첨단소재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중국 배터리사와 대규모 전지박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26일 오전 9시20분 현재 솔루스첨단소재는 전일 대비 1020원(12.75%) 뛴 9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솔루스첨단소재2우B(19.05%), 솔루스첨단소재1우(13.48%) 등 우선주도 들썩이고 있다.
공급 계약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솔루스첨단소재는 중국 배터리사에 약 2만t 규모의 배터리용 전지박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다만 시장 수요에 따라 실제 공급 규모는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전지박은 전기차용 배터리에 들어가는 얇은 구리막이다.
해당 고객사는 내년 말부터 생산을 시작해 2027년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솔루스첨단소재의 전지박이 사용된 탑재된 배터리는 유럽 현지 독일계 자동차 제조사(OEM)로 납품될 전망이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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