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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피티코리아?한중글로벌협회, 베트남서 4대 분야 협력 확대

입력 2025-11-26 09:59   수정 2025-11-26 10:00

에이치피티코리아(대표이사 유정현)와 한중글로벌협회(협회장 우수근)가 구축한 한국-베트남-중국 3국 간 경제·스포츠·문화 협력 플랫폼이 본격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양 기관은 분야별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3국을 연결하는 실질적 협력 네트워크를 완성해가고 있다.

양 기관은 에이치케이씨 채희관 대표, 경기도체육회 봉주현 이사,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강준식 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꾸려 지난 17일부터 5박 6일간 베트남을 방문했다. 대표단은 ▲호금그룹(관광·문화교류) ▲국방부 11사단 탄안(전문인력 양성) ▲이에스지글로벌(스마트시티·스포츠문화교류) 등과 협력 현황을 점검했다.

방문 일정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행사는 11월 21일 흥옌성 정부청사에서 열린 대규모 협력회의였다. 회의에는 응우옌 후 응기아 서기, 인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각 분야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민간 주도 플랫폼과 베트남 고위급 간부가 참여한 이러한 수준의 회의는 이례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투자 ▲스포츠·문화 교류 ▲기업 간 무역 활성화 ▲산업공단 기업유치 등 4대 분야에서 전략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대표단은 베트남 조국전선 부의장 접견 시 홍수피해 복구 성금을 전달했으며, 베트남 톱5 그룹인 비글라세라, 톱10 그룹인 스타비안과 사업 협력을 논의했고, 그린아이파크 산업단지와는 투자 및 기업유치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2026년 말 흥옌성에 완공 예정인 6만 명 수용 규모의 대형 공연시설에서 첫 대규모 스포츠·문화 교류 행사를 공동 개최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10조 원 규모의 베트남 피클볼 스포츠산업 활성화를 위해 베트남-몽골-일본-한국을 포함하는 연합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에이치피티코리아와 한중글로벌협회가 핵심 허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유정현 에이치피티코리아 대표는 “한국의 기술력과 산업 경험, 중국의 시장과 자본, 베트남의 성장 잠재력을 결합한 경제·문화·교육·스포츠·MICE 분야 전반의 협력 플랫폼을 더욱 체계화하고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베트남이 450조 원 규모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지금이 절호의 기회”라고 밝혔다.

우수근 한중글로벌협회 회장은 “한중글로벌협회가 그간 구축해온 한국과 중국 간 탄탄한 기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베트남까지 연결하는 3국 협력 구조를 체계적으로 만들어가고 있다”며 “한중 양국 간 축적된 신뢰와 협력 경험을 베트남으로 확장함으로써 ▲첨단산업 제조 협력 ▲글로벌 MICE 프로젝트 ▲스마트시티 시범사업 등 다자간 융합 프로젝트를 통해 3국이 동시에 윈-윈할 수 있는 플랫폼을 완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희대 강준식 교수는 “도시·산업·문화 프로젝트가 국가 단위의 마케팅 전략으로 확장될 때 세계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플랫폼의 장기적 비전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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