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유화학 관련 종목들이 급등하고 있다. 충남 대산 석유화학 단지에서 롯데케미칼의 연산 110만톤 규모 납사분해설비(NCC)가 가동을 중단하는 등 구조조정이 본격화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26일 오전 9시20분 현재 롯데케미칼은 전일 대비 5800원(7.79%) 오른 8만300원에, 대한유화는 1만1300원(8.33%) 상승한 14만69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LG화학도 5.10% 상승 중이다.
롯데케미칼이 HD현대케미칼과 자율 구조조정 협상을 벌인 끝에 공장 통폐합에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한국경제신문이 단독보도한 영향으로 보인다. 롯데케미칼은 110만톤 규모 NCC가 가동을 중단하고 HD현대케미칼의 85만톤 규모 설비를 통합운영할 계획이다.
석유화학산업계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공급과잉에 시달리면서 구조조정을 추진해왔다. 정부와 석유화학산업계가 지난 8월 내놓은 ‘석유화학산업 재도약을 위한 산업계 사업 재편 자율협약’에는 국내 NCC 설비 규모 1470만톤 중 18~25%(270만~370만톤)를 감축하는 방안이 담겨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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