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계열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SK하이닉스와 손잡고 신제품을 출시했다. 편의점에서 반도체 기업과 협업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븐일레븐은 SK하이닉스와 함께 반도체 칩을 콘셉트로 한 PB(자체브랜드)스낵 ‘세븐셀렉트 허니바나나맛 HBM 칩’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새로운 구매 경험으로 젊은 세대를 공략하고자 하는 세븐일레븐과 고객 접점을 더욱 확장하고자 하는 SK하이닉스의 목표가 맞물려 진행됐다. 편의점과 반도체 산업의 만남은 이번이 최초 사례로 특성이 다른 두 업태가 만나 신선한 소비자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품명인 ‘HBM 칩’은 허니(Honey), 바나나(Banana), 맛(Mat), 과자(Chips)의 약자로,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반도체를 뜻하는 칩을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스낵 형태도 반도체 칩을 떠올릴 수 있도록 사각형으로 구현했다. 바삭하고 네모난 옥수수칩에 달콤한 허니바나나맛 크림을 입힌 것이 특징이다.
상품 패키지에는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휴머노이드 캐릭터가 그려져 있으며 캐릭터 스티커 1종이 무작위로 동봉됐다. 스티커 뒷면에 적힌 번호를 세븐일레븐 애플리케이션(앱) 이벤트 페이지에 입력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1등(1명)에게는 순금 10돈, 2등(10명)에게는 순금 1돈, 3등(15명)에게는 에어팟 프로3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선경 세븐일레븐 스낵팀 담당MD(상품기획자)는 “향후에도 업종 간의 경계를 허물고 예상하지 못한 조합으로 고객 분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며 이색 먹거리 영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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