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Z세대를 중심으로 주류 시장 소비 트렌드가 재편되면서 이제 위스키는 ‘아재 술’이 아닌 신선하고 트렌디한 술로 인식되고 있다. 새로운 맛을 경험하려는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이 주류 시장에도 반영되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위스키는 자신의 감성과 취향을 소비행위로 표현하고자 하는 젊은 세대들의 소비문화와도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대세 주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러한 MZ세대의 위스키 선호 트렌드에 맞춰 타이완의 프리미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Kavalan)’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카발란’은 2006년 ‘킹카그룹(King Car Group)’이 대만 북동부 이란(Yi-Lan) 지역에 설립한 대만 최초의 위스키 증류소인 ‘카발란’ 증류소에서 생산된 싱글몰트 위스키로 ‘아열대 지방은 위스키 생산이 어렵다’는 편견을 깨며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위스키 브랜드로 성장했다.
‘카발란’의 인기 비결은 다른 위스키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함’에 있다. ‘카발란’과 같은 싱글몰트 위스키는 단일 증류소에서 원액을 증류하기 때문에 증류소의 특징이 맛과 향에 반영된다. ‘카발란’의 경우 덥고 습한 타이완의 기후 조건이 숙성 방식에 영향을 미쳤다. 보통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숙성을 진행할 경우 캐스크(Cask·와인, 위스키 등을 숙성시키는 나무통)의 풍미가 원액에 더 빨리 스며들게 된다. 이에 따라 ‘카발란’은 다른 싱글몰트 위스키에서 느낄 수 없는 차별화된 향미를 자랑한다.
이러한 ‘카발란’만의 차별점은 독특한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취향에 부합하며 위스키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영화 ‘헤어질 결심’에 등장한 이후 소위 ‘박찬욱 위스키’로 불리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으며 방탄소년단 멤버 RM과 다비치 강민경 등 유명 연예인들의 ‘최애 위스키’로 꼽히며 브랜드 인지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골든블루는 카발란과 국내 최정상급 바텐더와의 컬래버레이션 ‘팀 카발란’ 2기 세 번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팀 카발란’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정상급 바텐더들과 함께 ‘카발란’ 이 가진 다채로운 매력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자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0월 ‘팀 카발란’ 1기가 출범했다.
지난 5월 시작된 ‘팀 카발란’ 2기는 각 프로젝트별로 2명의 바텐더가 한 팀을 이뤄 회차별로 정해진 키워드와 어울리는 칵테일을 릴레이로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세 번째 프로젝트의 참가자는 청담동 ‘바인 하우스’의 김병건 바텐더와 신사동 ‘문리버클래식’의 서용원 바텐더다. 두 바텐더는 ‘카발란 트리플 쉐리 캐스크(Kavalan Triple Sherry Cask)’를 재해석한 메인 키워드인 ‘크리스마스’를 본인만의 경험과 스킬로 해석한 시그니처 칵테일을 각각 공개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위스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증가로 스카치위스키 일변도였던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인 ‘카발란’의 인기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며 “올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판매채널 확대에 주력해 ‘카발란’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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