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관세평가 및 품목분류 연구논문 공모전’과 올해 신설한 ‘LLMs A.I.를 이용한 대학(원)생 학습연구논문 공모전’ 등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공모전에는 관세사·변호사 등 전문직과 대학생, 전·현직 관세 공무원 등 총 65개 팀이 참여했다.
관세평가와 품목분류 주요 현안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공모전 결과, 관세평가 및 품목분류 연구논문 부문은 ‘이전가격의 원가가산법 적용거래에 대한 특수관계 영향 판단 및 관세평가 제5 방법 전환기준 연구’를 진행한 곽만제(원스탑 관세법인)·이지영(관세법인 정상) 팀이 차지했다.
또 ‘미국 품목 관세 부과 대상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중심 CBP 품목분류 사례연구’를 진행한 이득렬 씨(대한상공회의소)가 대상에 각각 선정됐다.
LLMs A.I.를 이용한 대학(원)생 학습연구논문 부문은 ‘구매자가 무상 또는 인하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전자기기의 운용 또는 사용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의 기능 또는 유형별 관세평가 사례분석 및 관세평가 방법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학습연구논문을 제출한 전승준·김수정(숭실대학교) 팀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외 부문별로 선정된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장려상 5~8팀(총 36개 팀)의 전체 수상자 명단은 관세평가분류원 누리집과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세평가분류원은 다음 달 8일과 15일에 각각 열리는 품목분류 포럼, 관세평가 포럼에서 수상작을 시상할 계획이다.
강병로 관세청 관세평가분류원장은 “앞으로도 공모전을 통해 참신한 연구 아이디어가 지속해서 발굴될 수 있도록 새로운 주제와 접근방식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임호범 기자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