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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는 공작"…'여객선 좌초사고' 탑승객·지역 비하 악플 수사

입력 2025-11-26 13:56   수정 2025-11-26 13:57

승객과 승무원 267명을 태운 퀸제누비아2호가 무인도에 좌초한 사고와 관련한 악성 댓글에 대해 경찰이 수사하거나 삭제 조치에 나섰다.

전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퀸제누비아2호 사고와 관련한 악성 댓글을 모니터링한 결과 언론사 유튜브 영상에 탑승객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을 확인하고 수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형사 처벌이 가능할 정도의 악성댓글은 현재까지 1건 확인됐다. 경찰은 댓글 작성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증거 자료를 수집해 조만간 작성자를 형사 입건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은 처벌할 수 있는 수위는 아니더라도 지역 비하나 부적절한 내용으로 판단되는 댓글 20여건에 대해서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에 삭제 또는 차단 요청했다.

퀸제누비아2호는 지난 19일 오후 4시 45분께 제주에서 승객 246명·승무원 21명 등 267명을 태우고 목포를 향하다 신안군 족도(무인도)에 좌초했다. 당시 항해를 담당한 일등항해사 등이 사고 직전까지 휴대전화를 하며 딴짓하다 방향 전환을 하지 못하고 항로를 이탈해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는 '염전 노예 사건의 주모자가 사는 신안'이라거나 이 사고는 좌파의 공작"이라는 등의 근거 없이 탑승객이나 지역을 비하하는 악성 댓글이 일부 게시됐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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