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26일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하고 김두남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ETF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요 사업의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김두남 신임 부사장은 2004년 인덱스운용팀에 합류한 이후 멀티에셋운용본부, ETF솔루션본부, ETF전략본부, ETF사업부문 등을 두루 이끌며 삼성자산운용의 ETF 사업 확대를 주도해왔다. 최근에는 고객마케팅부문 부문장을 맡아 상품·마케팅 중심의 조직 경쟁력 강화를 이끌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ETF 시장 1위 입지를 확고히 다진 핵심 인재”라며 “상품·마케팅 역량을 한층 강화해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번 임원인사에 이어 조직개편과 보직 인사를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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