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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지지율 4%p 오른 59.5%…"실용외교 효과" [KSOI]

입력 2025-11-26 15:12   수정 2025-11-26 15:13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50% 후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공표됐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지난 24~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8명에게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를 물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긍정 평가는 59.5%, 부정 평가는 36.6%였다. 2주 전이었던 직전 조사 대비 긍정률은 4.0%포인트 상승, 부정률은 3.2%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긍정 평가가 과반을 차지했으며 특히 60대는 12.2%포인트, 70세 이상에서는 8.8%포인트 긍정 평가가 상승해 오차범위 밖 상승 폭을 보였다. 20대의 경우도 긍·부정 평가 간 격차가 지난 조사 14.2%포인트에서 이번 조사 4.2%포인트까지 좁혀졌다.

지역별로는 모든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앞섰고 지난주 대비 긍정 평가가 상승했다. 특히 지난 조사에서 부정률(47.4%)이 긍정률(44.3%)보다 3.1%포인트 높았던 대구·경북에서도 이번 조사에서 긍정률(48.9%)이 부정률(44.0%)보다 4.9%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통령이 '잘하고 있는 분야'는 '외교·안보'(27.0%), '경제회복'(19.4%), '내란 세력 척결'(6.1%), '국민통합'(5.5%), '복지 노동'(4.8%) 순이었다. '잘 못 하고 있는 분야'는 '내란 세력 척결'(24.3%), '국민통합'(14.9%), '경제회복'(12.7%), '외교·안보'(7.8%), '복지 노동'(3.9%) 순으로 나타났다.

KSOI 관계자는 "이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 상승에는 APEC 정상회의, 한미 무역협정, 중동 순방, G20 정상회의 참석 등 국익 중심 실용 외교와 인공지능, 방산, 원전 등 세일즈 외교 성과가 지속된 점이 가장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직전 조사 대비 3.9%포인트 상승한 45.5%, 국민의힘이 3.0%포인트 하락한 29.4%로 나타났다. 양당 격차는 16.1%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이어 개혁신당 2.4%, 조국혁신당 1.9%, 진보당 1.9% 등으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13.9%였다.

이 조사는 통신 3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해 무선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5.3%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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