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 부산을 비롯한 전국에서 7개 단지 총 615가구가 다음달 1일 무순위 청약을 받는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가점과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로 등 수도권서 25가구

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2곳, 경기 1곳, 지방 4곳 등에서 무순위 청약이 이뤄진다. 일부 단지는 당장 다음달 입주 예정이다.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불법행위로 인한 계약 취소로 무순위 물량 3가구(전용면적 84㎡)가 나왔다. 전용 84㎡A형 2가구, 84㎡D형 1가구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65층, 4개 동, 1425가구 규모다. 공급 가격은 주택형별로 10억4120만~10억5640만원 수준이다. 시세 대비 9억원가량 저렴한 '로또 청약'으로 평가받는다.
청약 자격은 서울 거주 무주택 세대주다. 재당첨 제한 10년을 적용한다. 실거주 의무는 없어 ‘전세 낀 매매’도 가능하다. 이 단지는 상업지역에 있는 주상복합 단지로, 전용 84㎡ 대지 지분이 15㎡를 넘지 않아 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구로구 오류동에 들어서는 ‘천왕역 모아엘가 트레뷰’는 10가구를 무순위로 공급한다. 모두 전용 84㎡다. 지하 4층~지상 26층, 4개 동, 440가구 규모의 단지다. 지하철 7호선 천왕역까지 걸어서 1분 거리에 있다.
경기도에서는 오산시 갈곶동에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오산 더퍼스트’ 무순위 12가구가 나왔다. 조합원 자격상실 및 제명 가구 물량이다. 전용 59~84㎡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6년 1월 예정이다.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규제에서 벗어난 지역으로 역시 전세 낀 매매가 가능하다.
부산·경북 구미 등 다양…충북 청주선 2개 단지

부산에서는 사상구 감전동 ‘더파크 비스타동원’이 20가구를 무순위로 공급한다. 지하 5층~지상 25층, 10개 동, 852가구의 대단지로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 부산 지하철 2호선 감전역이 가깝다. 입주는 2029년 1월 예정이다.
지방 중소도시 대단지에서도 물량이 나온다. 경북 구미시 ‘두산위브더제니스 구미’는 전용 59~108㎡, 114가구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9층, 9개 동, 총 1372가구 규모다. 두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브랜드인 ‘두산위브더제니스’가 적용된다. 입주는 2029년 5월 예정이다.

충북 청주시에서는 2개 단지가 무순위 청약을 받는다. 서원구 모충동 ‘한화 포레나 청주매봉’ 1가구가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내달 입주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21개 동, 1849가구 규모(전용 74~104㎡)의 대단지로 모든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단지 안에는 리조트 같은 다양한 테마 조경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청주 흥덕구 신봉동에서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청주 센트럴파크’ 455가구(전용 59~114㎡)가 무순위로 공급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1층, 18개 동, 1618가구로 조성된다. 단지 주변에 약 23만9600㎡ 규모의 운천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2029년 2월 입주 예정이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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