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회장 박윤경)는 26일 호텔수성에서 2025 대구천억 클럽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
이번 간담회는 지난 해 매출 1000억 원 이상을 달성한 지역 기업인들의 성과와 노고를 축하하는 동시에, 지역경제의 지속성장 기반을 모색하고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되었다. ?
행사에는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민주원 대구지방국세청장, 윤경자 대구지방조달청장, 정기환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주현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을 비롯해 천억클럽 기업 대표 4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지난 해 새롭게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한 동우씨엠(대표이사 조만 현), 백산이엔씨(대표이사 김주환/김호관), 우성파워텍(대표이사 정정훈/정우영), 미래첨단소재 (대표이사 윤승환), 한창실업(대표이사 한정훈), 고려전선(대표이사 정용호), 상일종합관리(대표이사 이갑열/이후봉), 에스테크(대표이사 박구갑/박진섭), 주원홀딩스 (대표이사 이자항) 등 9개 기업 대표에게 ‘천 억클럽 트로피’를 수여했다.
이어 트렌드코리아 시리즈의 공동 저자 최지혜 박사(서울대 소비트렌드분 석센터 연구위원) 가 ‘2026 트렌드코리아 - HORSE POWER' 를 주제로 특강을 헸다. AI대전환의 시대에 트렌드는 어떻게 전개되고 무엇을 준비해 야 하는지에 대한 기업의 대응 전략을 제안했다. ?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천억클럽 기업들은 서로의 경험과 역량을 공유하며 대구경제의 활력 회복과 산업 도약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했다. ?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은 “산업 전환의 흐름 속에서도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지역경제의 성장과 변화를 이끌어오신 여러 분이 바로 대구경제의 중심이다”며 “우리 상의도 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뒷받침하고, 지역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협력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
대구상공회의소는 2019년부터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매출 천억 원 이상 기업의 CEO와 지역 기관장을 초청, 「리딩기업 CEO 초청행사」를 개최해 왔다. 2023년부터는 행사 명칭을 ‘대구천억클럽’으로 변경해, 기업인의 사기와 자긍심을 높이는 자리로 발전시켜 오고 있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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