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692.64
(67.85
1.47%)
코스닥
948.98
(0.83
0.0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AX허브 노리는 부산…골목상권도 확 바꾼다

입력 2025-11-26 18:43   수정 2025-11-27 00:21


부산시가 1조원 규모의 해양 인공지능(AI) 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가운데 지역 산업 전반의 AI 전환(AX)을 지원하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한다. 주력 산업인 조선·해양뿐 아니라 골목상권 소상공인으로까지 AI 적용 영역을 확대해 ‘AI 허브 도시’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골목상권까지…AI 전방위 확산
부산시는 26일 박형준 시장 주재로 ‘제3회 인공지능위원회’를 열고 조선·해양 분야 제조 업체의 AI 활용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포엠디엑스와 에이아이네이션은 숙련공 부족과 공정 최적화 문제를 겪고 있는 조선기자재 업체를 위한 AI 솔루션을 선보였다. 포엠디엑스는 주조 공정의 품질 관리에 AI를 접목하는 방안을, 에이아이네이션은 대형 비정형 용접에 특화한 AI 로봇 기술을 제안했다.

소상공인 AX 지원을 위한 기술 발표도 잇따랐다. KT 등 국내 통신사와 스타트업 식파마 등은 AI 기술을 활용해 전화로 고객과 대화하는 가상 상담사 ‘AI 콜봇’을 비롯해 서빙 로봇, 고객 빅데이터 분석 기반 맞춤형 마케팅 등의 서비스를 소개했다.

박 시장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시민들이 AI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부산을 해양 AI 특화도시이자 시민 중심의 포용적 AI 허브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양 AI ‘웨이브 프로젝트’ 본격화
부산시는 지난 9월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인 1조원 규모의 ‘웨이브(WAVE)’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항만물류 최적화, 해양방위산업, 조선해양기자재 제조 등 해양 AI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이미 웨이브 프로젝트 실현을 위한 세부 사업이 속속 가동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온디바이스 AI 실증사업’이다. 부산시는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에 선정돼 해양 감시 및 산불 감시 분야의 온디바이스 AI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해양 위성정보 기반 ‘스마트해양 오픈이노베이션 구축’ 사업에 참여한 스타트업 스마트뱅크는 기상·해양 데이터 250종을 수집해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산불 감시용 CCTV에 AI 칩을 적용해 화재 발생 즉시 자동 감지한 뒤 관제센터로 전송하고 화재 확산 경로를 예측하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해양쓰레기 수거 로봇에 AI 칩을 장착하는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박경택 코아이 대표는 “토종 반도체 스타트업 퓨리오사AI의 칩을 활용해 쓰레기와 기름, 부유물을 자동 식별하고 로봇을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국산 AI 반도체의 연산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한 핵심 과제”라고 설명했다.

웨이브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AI뿐 아니라 해양 극한환경에 견디는 전력반도체 소자 개발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동시다발로 추진되고 있다”며 “부산 소재 공공기관과 대학들이 해양 특화 기술 의제를 발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