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169개국 공항 전문가 500여 명이 부산에서 한자리에 모였다. 항공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 공항 생태계를 논의하기 위해서다.
한국공항공사와 국제공항협회(ACI)는 25~27일 사흘간 부산 시그니엘호텔에서 ‘에어포츠 이노베이트 2025’를 열었다. 2023년 오만 무스카트에서 첫 행사를 연 이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개최되는 건 처음이다.
에어포츠 이노베이트는 ACI 회원국 공항 운영자들이 공항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국제 콘퍼런스다. ACI는 169개국 2181개 공항, 830개 공항 운영자가 참여하는 비영리 국제기구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와 함께 항공·공항 분야 3대 국제기관으로 꼽힌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주요 공항 전문가 패널토론, 공항 혁신 사례 발표,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 차세대 공항 운영 등 다양한 세션이 마련됐다. 한국공항공사는 ‘인공지능(AI)과 모빌리티’ 등 공항이 대비해야 할 핵심 주제를 발표했다.
특히 AI 기반 공항 운영 혁신, 드론·도심항공교통(UAM) 등 신모빌리티 기술, 디지털 트윈 기반 시설관리 등 스마트공항 기술 소개 코너가 주목받았다.
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