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오산시는 8884억원 규모의 2025년도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억6000만원 증가한 수준으로, 이권재 시장은 최근 의회 시정 연설에서 “실제 가용재원이 줄어든 긴축 재정”이라며 선택과 집중 기조를 강조했다.
일반회계는 7430억원, 특별회계는 1454억원으로 구성됐다. 시는 인구 50만 자족형 도시 준비, 교통 인프라 개선, 행정·안전·복지 서비스 향상, 문화·힐링 공간 조성에 예산을 집중했다.
생활 안전 강화를 위해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6억5000만원), 교량·터널 보수(28억4000만원) 등 안전관리 예산을 확대했다. 도시 기반 확충을 위해 철도횡단도로 개설(110억원), 세교터미널 부지 매입(266억원),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비(58억원) 등이 포함됐다.
2027·2028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에 대비해 경기장 개보수(40억원), 세마야구장 건립(4억5000만 원) 등의 체육 인프라 예산도 반영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K-패스 대중교통비 환급지원(41억8000만원), 광역교통개선대책 용역(4억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16억8000만원)이 편성됐다. 교육 분야에는 진로진학지원, 화상영어, 체험학습비, 학교환경개선 등이 포함됐다. 복지 분야에서는 출산장려금,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참전명예수당, 아동수당 등이 반영됐다.
시는 재정 효율화를 전제로 인프라·안전·복지·교통 등 필수 분야 중심의 ‘선택과 집중’ 예산 운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오산=정진욱 기자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