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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알파벳, 시총 1위 넘본다

입력 2025-11-26 17:55   수정 2025-11-27 02:17

구글이 출시한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3가 미국 뉴욕증시 판도까지 흔들고 있다.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이 연일 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시가총액 1위인 엔비디아를 위협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알파벳은 전날보다 1.62% 오른 323.6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올 들어선 70% 폭등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은 3조9040억달러로 불어나 4조달러 돌파를 눈앞에 뒀다. 알파벳은 현재 글로벌 상장사 시가총액 3위로, 2위인 애플(4조926억달러)과는 약 2000억달러 차이를 두고 있다. 1위인 경쟁사 엔비디아(4조3210억달러)와도 약 4000억달러 차이에 불과하다. 최근 엔비디아 주가가 흔들리고 있어 알파벳의 시총 1위 등극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지난 한 달간 알파벳이 24% 오르는 동안 엔비디아는 5%가량 떨어졌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엔비디아보다 알파벳 주가 전망을 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검색과 유튜브, 안드로이드 생태계에서 나오는 막강한 현금 흐름에 더해 엔비디아의 고가 그래픽처리장치(GPU)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개발한 추론 반도체 텐서처리장치(TPU)를 확보해서다.

알파벳의 상승세에는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벅셔해서웨이도 힘을 보태고 있다. 벅셔해서웨이는 이달 14일 제출한 13F 공시 보고서에서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알파벳 주식 1785만 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는 벅셔해서웨이가 소유한 주식 가운데 열 번째로 많다. 매입 시점 당시 가치는 약 43억달러였다. 현재 가치는 약 60억달러로 수익률이 40%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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