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는 11월 16일부터 22일까지 한 주 동안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6천 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주보다 6000건 줄었다.
이는 지난 9월 셋째 주 이후 약 두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22만5000건보다 적었다. 신규 청구 건수가 증가하지 않았다는 것은 해고가 늘지 않았다는 뜻이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1월 9일부터 15일까지 주간 기준으로 196만 건으로 집계됐다. 전주보다 7000건 증가했다. 직전 주 수치는 당초 195만3000건에서 2만1000건 하향 조정됐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으로 인해 10월 고용보고서 발표가 취소된 상황에서, 월가는 실업수당 청구 건수와 같은 고용 지표를 통해 고용시장 흐름을 파악하려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통계를 보면 시장 전망보다 고용 사정이 좋아 미국 중앙은행(Fed)가 다음 달 기준 금리 동결하는데 근거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하지만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번 통계 발표 이후에도 Fed의 12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80%대를 유지했다. 시장에선 금리 인하 가능성을 더 높게 보고 있다는 뜻이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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