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시 주요 간부 공무원들이 농해수위 위원을 지속해서 설득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한 끝에 이번 소위 통과라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별법에는 박람회 조직위원회 설립 근거,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및 행정 지원, 박람회 관련 인허가 절차 간소화, 국·공유재산 무상 사용 허용 등 박람회 준비·운영·사후활용에 필요한 실질적 지원 방안 등을 담았다.
이 법안은 앞으로 농해수위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 국회 본회의의 문턱을 넘어야 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연내 입법을 목표로 국회 설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별법이 제정되면 박람회 준비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의 유토피아, 지구의 요람’을 주제로 2028년 4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6개월간 태화강 국가정원과 삼산여천매립장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장 부지 면적만 70여만㎡에 이른다. 울산시는 이 기간에 13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울산시는 울산국제정원박람회에 전력 공급 장치 없이 움직이는 무가선 수소전기트램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김두겸 시장은 “태화강 정원에 삶, 여유, 공간, 느림의 철학을 담아 전 세계 방문객에게 기쁨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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