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이날 서울 남대문로 한은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지난 5월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연 2.50%로 내린 뒤 7월과 8월, 10월 금통위에 이어 이날까지 네 번 연속 금리를 동결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기자간담회에서 “고환율로 인해 물가가 굉장히 올라갈 수 있는 가능성이 우려된다”고 동결 이유를 설명했다. 한은은 이날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0.9%, 1.6%에서 1.0%, 1.8%로 상향 조정했다. 경기 진작을 위한 금리 인하 필요성이 약해진 점도 동결 결정을 뒷받침한 것으로 풀이된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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