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066.11
(37.60
0.93%)
코스닥
922.41
(7.42
0.8%)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체중 늘리려 매일 1만㎉ 먹은 트레이너, 심장마비 돌연사 '충격'

입력 2025-11-27 18:37   수정 2025-11-27 18:38


러시아 국적의 30대 트레이너가 체중을 급격히 늘렸다 감량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도중 갑작스레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더선,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러시아의 피트니스 트레이너이자 인플루언서인 드미트리 누얀진(30)은 챌린지 도중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렌부르크 출신의 뉴얀진은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홍보하기 위해 몇 주 동안 하루에 1만kcal에 달하는 정크푸드를 섭취하면서 최소 55파운드(약 25㎏) 체중 증가를 계획했다.

그는 살을 찌운 뒤 얼마나 빨리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지 보여주고 싶어 했고, 고객들도 함께 체중을 감량하도록 영감을 주고 싶어 이 같은 프로젝트에 도전했다.

하지만 그는 잠자는 중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매체 오스토로즈노 노보스티에 따르면 누얀진은 전날 훈련을 취소했고, 친구들에게 "몸이 좋지 않다"면서 "병원에 가보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얀진은 러시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에서 수천 명의 팔로워에게 자신의 일상 식단을 보여주며 극적인 체중 증가를 온라인에 기록해 왔다.

그는 아침 식사로 페이스트리와 케이크, 점심 식사로 마요네즈를 듬뿍 얹은 만두, 저녁 식사로 버거와 작은 피자 두 판을 먹어 치웠고, 하루 종일 감자칩을 간식으로 먹었다.

생전 누얀진은 영상을 통해 "저는 체중 감량을 위해 체중을 늘리고 있는데 이것이 1만kcal 식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주, 그는 한 달 만에 최소 28파운드(약 12㎏)를 증량하며 231파운드(약 105㎏)까지 체중을 늘렸다.

한편, 오렌부르크 올림픽 예비학교와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 피트니스 대학교를 졸업한 누얀진은 10년 동안 러시아 엘리트 선수들의 개인 코치로 활동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