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항공박물관은 12월 2일부터 2026년 5월 10일까지 특별전 ‘Cleared for Take-off: 비행을 만드는 순간들’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Cleared for Take-off'는 관제사가 조종사에게 이륙을 허가할 때 쓰는 교신 용어이다.
전시는 공항 도착 단계부터 이륙·순항·착륙까지 비행이 완성되는 전 과정을 따라가며, 항공기상 분석·보안 검색·지상조업·기내 안전 절차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준비 과정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산소마스크, 기내 격리보관백, 항행장비 모형(VOR·PAPI), ULD 등 실제 항공 현장에서 쓰는 장비도 공개한다.
현장 분위기를 살린 계류장·기내 공간도 마련해 관람객이 항공 안전 절차를 체감하도록 구성했다. 특히 기내 격리보관백은 국토부가 9월부터 모든 항공기에 2개 이상 탑재를 의무화한 최신 안전 장비다.
남가연 국립항공박물관 학예연구사는 “일상처럼 즐기는 비행 뒤편에 얼마나 많은 절차와 협업이 있는지 보여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서울=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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