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천안의 영신특수강(대표 박성수)이 중소기업 탄소중립 우수 사례로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열린 ‘중소기업 탄소중립 우수사례 성과공유회’에서 공정 개선과 설비 최적화를 통한 감축 성과를 공식 인정받았다.
이날 행사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주최로 중소기업의 탄소경영 확산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영신특수강은 생산 공정의 에너지 사용과 온실가스 배출을 정량적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하며 공정 효율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회사는 전력·연료 사용량을 데이터 기반으로 연간 76.8tCO₂eq(1년 동안 이산화탄소 환산 76.8t 배출)를 줄였다. 직접 배출(Scope 1) 부문에서는 15% 이상 감축을 달성했다. 노후 장비 교체, 주물사 재생 설비 개선, LED(발광다이오드) 전면 교체 등 현장 중심의 절감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회사 측은 향후 공정 모니터링과 연계한 실시간 탄소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재생에너지 도입과 저탄소 제조 기술 개발로 감축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박성수 대표는 “탄소 감축은 기업 생존과 경쟁력의 문제”라며 “제조업 기반의 실행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해 탄소중립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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