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증권은 27일 노머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제시했다. 내년 역대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또 노머스가 운영하는 팬 소통 플랫폼 '프롬'의 경쟁력도 호평했다.
이 증권사 박찬솔 연구원은 "2026년 노머스 매출액은 1078억원으로 전년 대비 34.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58억원으로 같은 기간 55% 늘어날 것"이라며 "프롬 유료 구독자 확대와 북미 공연 일정 반영이 실적 성장의 핵심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사업 전망에 대해 박 연구원은 "프롬 차이나(China) 성과만 보수적으로 반영한 상태"라며 "만약 중국 내 플랫폼 유입 속도가 정상화되거나 공연이 진행될 경우 추가 상승 여력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에 대해서는 "2026년 주당순이익(EPS) 2032원에 동종 업종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17배를 적용했다"며 "20%대 영업이익률을 고려하면 중소형 엔터 내 차별적 매력이 유지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나증권은 디어유, 에스엠을 노머스의 비교 기업으로 제시했다.
최근 엔터주는 조정받고 있다. 실적이 기대치를 밑돈 영향으로 풀이된다. 박 연구원은 "올해 시장의 기대치는 너무 높았다"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이후 중국 관련 기대는 꺾였고, 주가는 다시 저렴해졌다. 다행히 2026년에 대한 기대치는 크지 않다. 지금이 엔터주 매수 타이밍"이라고 짚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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